[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금강산 유람선 관광노선이 개통됐다고 중국 국영 라디오방송인 중국 국제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방송은 중국인 관광객 100명이 지난 29일 오전 지린성 훈춘시 권하통상구를 거쳐 북한으로 들어간 뒤 나진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금강산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방송은 "북한이 중국을 대상으로 처음 유람선 관광노선을 선보였다"며 "이 노선은 상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린성 주민이 대부분인 관광단은 4일간 나선시를 둘러보고 금강산의 사찰, 폭포 등 명소를 관광한 뒤 훈춘으로 돌아간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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