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미국 법원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 삼성전자는 매우 유감스럽다면서도 다른 스마트폰 판매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미국 법원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또, 판매금지된 갤럭시 넥서스 제품은 구글의 요청에 따라 만든 스마트폰으로 갤럭시S3 등의 전략적 스마트폰과는 생산과정부터 달라 다른 스마트폰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특히, 미국 법원이 애플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음성인식 통합검색 특허 등 4건은 우회 기술을 적용해 회피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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