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산업용지, 또 분양 '매진'
시화MTV 산업용지, 또 분양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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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MTV 위치도
전체 산업용지 중 71% 분양완료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시화MTV 산업용지가 높은 경쟁 속에 분양이 또 완료됐다.

28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분양 공고한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산업용지 59개 필지(46만㎡)가 약 3대 1의 경쟁률로 분양이 완료됐다.

시화MTV 산업용지는 수도권의 첨단 및 IT 산업용지 공급과 시화지구 환경(수질·대기)개선을 위한 첨단복합도시 개발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시화호 북측간석지에 조성되고 있다.

특히 공해 유발업종을 배제하는 등 엄격한 환경성 평가를 거치는 입주기업 선정요건에도 불구하고 3.3㎡당 209만원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2010년 이후 총 4차례의 분양에서 약 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기업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주현종 국토부 기업복합도시과장은 "지난 4월 캐논코리아가 최초로 공장을 착공했으며 내년에는 많은 기업들의 착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2016년까지 약 7만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9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통해 국가경제의 중요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와 한수원은 지속적인 친환경 개발을 위한 노력을 통해 시화MTV를 최첨단 미래도시 공간을 구현한 '스마트 시티'로 조성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복합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화MTV 산업용지는 2010년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해 지난해 12월까지 163개(117만㎡) 업체가 분양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분양받은 59개 업체를 더하면 총 222개(163만㎡) 업체가 분양받게 되는 셈이다. 또 오는 11월 산업용지 및 지원시설용지를 분양하고, 상업 및 주거용지 등은 2013년부터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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