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상생협력위한 '2012 기술대전' 개최
현대건설, 상생협력위한 '2012 기술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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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신공법 개발위해 산학 '맞손'
대상엔 상금 1천만원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국내외 대학(원)생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미래 신기술·신공법 개발에 앞장서겠다."

28일 현대건설은 국내외 대학(원)생 및 현대건설·계열사의 협력업체 그리고 일반 중소기업과 협력해 미래 성장 동력 발굴, 건설 분야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신기술 아이템 발굴을 위한 '2012 현대건설 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기술대전은 응모대상을 일반 중소기업에서 확대해 대학(원)생 부문을 신설했다.

대학부문의 경우 '친환경 녹색기술개발 관련 논문 및 아이디어, 신기술·신공법', '건설산업분야의 신기술, 신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창조적 논문 및 아이디어'이며 기업부문은 △원가절감이 가능한 신자재 및 신공법 △현장 프로세스 개선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 등이다.

현대건설 홈페이지(www.hdec.kr) 팝업창을 통해 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사전응모를 거쳐 9월 한 달간 기술논문 A4 20매 내외, 아이디어 PPT 자료 20매 내외를 제출하면 된다. 10월 중 심사를 통해 11월 초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팀)에 상금 1000만원과 상패, 금상(2팀)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 은상(4팀)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 장려상(6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대학(원)생 수상자에게는 현대건설 입사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며 수상업체는 현대건설 협력업체로 등록된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사업화, 기술개발 실용화 추진 및 공동지재권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2008년에 시작된 현대건설 기술대전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공모대상 범위를 일반 중소기업에서 국내외 대학(원)생으로까지 확대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우수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개발하는 산학(産學)협력 및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대전에서는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1월 시상식에 △첨단 그린빌딩 △신공간 창출 △물·환경 △해양·플랜트·원전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연구성과 발표회'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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