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내달 장기전세주택 690가구 공급
SH공사, 내달 장기전세주택 690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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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3단지' 전용 84㎡형 견본주택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 SH공사가 내달 4일부터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690가구를 공급한다.

27일 SH공사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서초네이처힐 3단지' 559가구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690가구 청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에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동일하이빌뉴시티' 38가구와 기존 공급단지 중 입주자 퇴거 및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93가구(32개 단지)도 포함됐다.

신규 공급단지인 '서초네이처힐 3단지'는 전용 59㎡형 363가구와 84㎡형 196가구로 구성됐다. 강남도심과 가까우며 인근에 우면산, 양재천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우면산터널과 선바위길, 경부고속도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매입한 재개발 단지인 '동일하이빌뉴시티'는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과 인접하고 내부순환도로 이용이 용이하다. 기타 공급단지는 강동구 강일동, 노원구 상계동, 마포구 상암동 등 서울 전역에 위치해 있다. 이들 단지는 공급물량이 적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H공사 관계자는 "특히 SH공사 건설형 60㎡ 이하의 주택은 상대적으로 공급가가 저렴해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은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통해 SH공사 전담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해준다.

일반 분양 1순위자 청약은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2순위자는 내달 9일, 3순위자는 10일에 접수할 수 있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물량의 20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을 받지 않는다. SH공사는 내달 20일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하고 오는 8월31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초네이처힐 3단지'의 입주예정일은 내년 2~4월이며 잔여공가 및 '동일하이빌뉴시티'는 단지별로 10~12월까지다.

'서초네이처힐 3단지' 견본주택은 오는 30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형촌마을과 성촌마을 인근에 개관하며 나머지 단지는 현장여건상 견본주택을 개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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