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136가구 추가 공급
LH, 세종시 첫마을 공공임대 136가구 추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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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첫마을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시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를 추가 공급한다.

27일 LH는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와 나성리 일대 세종시 첫마을에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36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지난해 12월 최초계약 및 예비자 공급 후 발생한 미계약, 해약가구다. 위치별로는 1단계 127가구, 2단계 9가구이며 평형별로는 49㎡(이하 전용면적 기준) 71가구, 59㎡ 20가구, 84㎡ 45가구 등이다.

7000가구 대규모 단지로 구성된 세종시 첫마을은 금강과 계룡산 조망이 가능하고 금강 수변공원이 인접해 뛰어난 자연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중앙에는 공공, 상업시설이 연계된 대규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며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의 학군을 모두 갖추고 있다.

세종시 첫마을 1단계 임대아파트의 경우 대중교통 중심축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주변에 위치해 있고 금강변과 가깝다. 2단계 임대아파트는 초·중·고교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에 위치해 대규모 단지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최초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각각 △49㎡ 1950만원, 33만원 △59㎡ 2100만원, 40만5000원 △84㎡ 5350만원, 58만원이다. LH는 입주자의 월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월부터 100만원 단위로 보증금을 추가로 납부할 경우 월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

순위나 지역, 청약통장 제한 없이 만20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금납부조건은 계약 시 최초 임대보증금의 20%, 입주 시 80%를 납부해야하며 10년 임대기간 만료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공급은 내달 3일부터 이틀 간 청약접수를 진행한 뒤 11일 당첨자발표, 24~25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허영준 LH 세종사업본부 부장은 "세종시의 미래가치나 뛰어난 주거입지조건 등을 감안하면 지난해 최초 및 추가 모집 당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041-860-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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