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CJ대한통운에 대해 CJ그룹에 인수되면서 택배시장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유가하락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현재 택배시장 점유율 17.1%로 1위업체이며 CJ그룹에 인수됨에 따라 시장 2위인 CJ GLS의 14.5%와 합쳐지게 돼 31.6%의 점유율로 시장을 리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J GLS와의 택배권역 조정과 더불어 터미널 공동이용 등으로 원가가 지금보다 더 효율화되면 가격조정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며 "최근 유가하락도 원가절감 차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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