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 수완지구 PF사업 '성공적 마무리'
LH, 광주 수완지구 PF사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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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수완지구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모한 광주 수완지구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6일 LH는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한 '레이크파크' 청산등기를 완료하고 사업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광주 수완지구 PF사업은 19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만4000㎡ 부지에 호수공원과 쇼핑몰, 마트, 극장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LH는 공모를 통해 롯데쇼핑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후 2006년부터 사업에 착수, 2009년 9월 1단계 건축물을 준공했다. 당시 LH는 호수공원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체납하고 할인점 등을 입점시켰다. 지난 2월에는 아울렛, 극장 등이 입점한 2단계 건축물을 준공했다.

LH 관계자는 "공모 당시 목표로 했던 지구 내 편익시설 공급과 지역 랜드마크 조성, 단지 활성화, 계획적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이번 사업이 PF사업에 참여한 관계사들의 협력과 노력이 있으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사례를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적으로 답보상태에 있는 공모형 PF사업 및 국토해양부 PF 조정위원회의 활동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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