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LG 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로 낮춰 잡았다.

LG 경제연구원은 24일 발표한 '2012년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세계 교역 위축에 따른 영향 등으로 3%가 될 것으로 수정 제시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 3.6%보다 0.6%포인트나 낮춘 것으로, 지금까지 국내외 기관이 내놓은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경기 흐름은 수출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유럽 등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확산돼 세계교역이 회복되기 어렵다고 성장률 하향 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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