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美 뉴욕 맨해튼 진출…해외공략 '박차'
뚜레쥬르, 美 뉴욕 맨해튼 진출…해외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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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뚜레쥬르가 세계 최고의 상업∙금융∙문화 중심지인 미국 뉴욕 맨해튼에 매장을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오는 22일 미국 맨해튼 중심가에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뉴욕 맨해튼점'이 자리잡은 곳은 맨해튼 32번가로 근거리에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과 브로드웨이가 있으며, 뉴욕 최대의 한인거리 초입이자 인근에 주요 오피스시설과 관광지가 공존하는 핵심 상권이다. 이곳에서 뚜레주르는 그간 국내외에서 쌓은 노하우를 총 동원해 남다른 제품과 마케팅으로 한인 교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뉴욕 맨해튼점은 총 232m²(약 79여평) 넓이의 카페형 매장으로 국내에 선보인 뚜레쥬르의 신(新)BI 콘셉트를 부분 리뉴얼해 밝고 따스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꾸몄다. 제품은 케이크와 빵, 음료 등 국내 뚜레쥬르의 히트 상품을 그대로 판매한다. 또 이번진출은 뚜레쥬르의 미국내 18번째 매장으로 직접 진출이 아닌 가맹점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뚜레쥬르는 이민 1세대이자 26년간 뉴욕에서 외식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최경림 대표와 지난 2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대표와 함께 오는 9월과 11월 유니온과 노던 지역에 추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뚜레쥬르는 뉴저지, 버지니아, 텍사스에 잇따라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등 연내 미국 매장을 총 25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뚜레주르 뉴욕 맨해튼점은 기본적으로 입지가 매우 훌륭해 향후 동부 프랜차이즈 사업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 뉴욕에 불고 있는 한류와 웰빙 열풍이 맞물리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편, 뚜레쥬르는 뉴욕 맨해튼점 오픈을 포함해 현재 미국 18개, 중국 11개, 베트남 15개, 필리핀 2개, 인도네시아 2개로 총 48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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