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라인, 日 상반기 히트상품에 선정
갤럭시노트·라인, 日 상반기 히트상품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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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한국 기업이 만든 상품이 2년 연속 일본 상반기 히트상품에 선정됐다.

일본 유통 전문지인 닛케이 마케팅 저널은 20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와 NHN(네이버)의 무료 통화 애플리케이션 라인(LINE)을 2012년 상반기 3순위 히트상품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저널은 갤럭시노트의 경우 5.3인치의 큰 화면에 터치 펜으로 간단히 입력할 수 있다는 점이 히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라인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일본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평가했다.

닛케이 마케팅 저널은 매년 상·하반기에 각 상품의 매출 동향, 가격, 산업구조나 소비자 심리에 미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히트상품을 선정한다.

일본식 씨름인 스모 서열과 비슷하게 요코즈나, 오제키, 세키와케, 고무스비 순으로 해당 상품을 두 개씩 뽑고, 마에가시라급은 24개 선정한다. 갤럭시노트와 라인은 3순위에 해당하는 세키와케급이었다.

요코즈나 급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파탑인 도쿄 스카이트리가 단독 선정됐고, 도요타자동차가 내놓은 소형 하이브리드카 아쿠아와 전일본공수(ANA) 계열의 저가항공사 피치항공은 오제키급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서울탁주의 서울막걸리가 마에가시라급 히트상품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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