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미국 오하이오주 '철강 박물관'에 헌정관 마련
[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박태준 前 포스코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철강 명예의 전당은 미국 유수의 철강 전문지 AMM(American Metal Market)가 전 세계 철강업계의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 해 처음 선정했다.
한국에 일관제철소를 설립해 산업 근대화를 이끈 철강왕 박태준 前 포스코은 명예회장은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원로 8인 중 한사람이 됐다.
이밖에 이번에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 원로 8인은 △'베세머 제강법'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故 헨리 베세머 △미국 US Steel의 창업자 故 저지 엘버트 개리 △미국 철강사 Nucor 회장을 역임한 故 케네스 아이버슨 △미국 카네기 철강사 창업자 故 앤드류 카네기 △신일본제철 초대사장 故 요시히로 이나야마 △독일 경제발전의 주역 Korf Corporation의 창립자 故 윌리 코프 △미국 Bethlehme Steel의 성장을 주도했던 故 찰스 슈압 등이다.
선정된 원로들의 활동상과 업적을 기리는 기념 자료들은 올 해 8월 미국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 위치한 '철강 박물관'내에 헌정관을 마련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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