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메모리카드 월간 생산량 최대치 경신
바른전자, 메모리카드 월간 생산량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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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바른전자가 메모리카드 5월 월간기준 생산량 최대치를 경신했다.

15일 바른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메모리 카드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증가한 535만개를 달성했다. 6개월만에 월간 생산량 최고치 경신이다.

바른전자가 5월 달성한 물량은 낸드 플래시 기준으로 약 870만 개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약 62%, 1분기 월 평균 생산량 대비 약 28% 이상 성장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바른전자 관계자는 "소형 디바이스 기기의 고용량 메모리 요구 추세에 따른 수요 증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2분기 들어 메모리카드 월간 생산량 최고 기록을 매달 경신 중이고 지난 1분기에 18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전자는 생산시설 추가 확장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가 완료되는 하반기 이후 생산량이 보다 늘 것으로 예측 중이다. 사측은 메모리카드의 경우 올해 총 연간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7450만 개, 낸드 기준으로 1억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연일 증가하는 메모리카드 생산량 규모로 인해 올해 초 수립한 사업계획 대비 약 20% 이상의 목표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해 발생한 특별 손실을 상쇄하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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