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동 DMC 상업용지 2필지 공급
서울시, 상암동 DMC 상업용지 2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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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서울시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는 14일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내 미공급 토지 중 상업용지 2필지를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서울시가 그동안 DMC 내에 부족했던 상업시설을 본격적으로 유치해 DMC를 서북권 부도심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DMC 내에는 355개 기업과 2만5700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단지 내 상업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공급용지는 상업위락용지 1필지(B3블록)와 상업업무용지 1필지(B6-1블록)로 총 1만2590㎡규모다. 상업위락용지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 도심위락시설(UEC), 전시·공연장 등의 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상업업무용지에는 판매, 업무시설,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2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한 뒤 8월22일 공급신청서 접수, 23일 사업계획서 접수를 거쳐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상업위락용지의 경우 9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국내외 개인 또는 법인으로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도 가능하다. 상업위락용지의 경우 접수된 사업계획서와 입찰가격 평가점수를 합산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상업업무용지는 일반 경쟁입찰에 의한 최고가 입찰가격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시는 이번 용지공급을 통해 DMC 내에 부족한 시설을 대폭 유치하고 DMC를 서울 서북권 디지털 창조도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산업정책기획관은 "이번 용지공급을 통해 DMC 내에 부족한 상업시설이 보강되면 2014년까지 문화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DMC 사업용지 공급에 대한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및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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