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GS파워 지분 전량 매각계약 체결
GS칼텍스, GS파워 지분 전량 매각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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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GS칼텍스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전문 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와 KB 국민은행 컨소시엄측에 발전자회사인 GS파워의 지분을 각각 50%씩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GS파워는 전력 및 지역난방 업계 최초로 산업계와 금융계가 50:50으로 동일하게 지분을 보유했으며 경영권은 GS에너지가 갖는 것으로 결정됐다.

GS파워는 약 10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 안양 및 부천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매출 8200억원, 순이익 750억원을 달성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안정되고 경쟁력 있는 사업 성과와 더불어 KB금융그룹을 통해 풍부하고 경쟁력 있는 자금 조달이 이루어질 경우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향후 GS에너지와 KB금융그룹은 GS파워의 경영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양 그룹간 견실한 성장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GS칼텍스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지난 1일 보유하고 있던 가스 및 전력·자원개발·녹색성장 사업 등을 GS에너지측에 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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