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일본 연구진이 반도체칩의 전력 소비를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초절전형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홋카이도대학 연구팀이 초미세 탐침을 실리콘 플랫폼의 표면에 고밀도로 배열한 뒤 전자가 탐침과 플랫폼 사이로 통과하는, 이른바 '전자 터널링' 현상을 이용해 전력 소비량을 90% 이상 줄인 저전력 트랜지스터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
이 트랜지스터를 이용할 경우 스마트폰의 배터리 수명이 대폭 연장되고 대기 상태에 있는 가전제품의 에너지 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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