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리미엄 LTE 중계기 상용화
SK텔레콤, 프리미엄 LTE 중계기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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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SK텔레콤은 800MHz와 1.8GHz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고, 기존 대비 LTE 속도를 2배로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LTE 무선 중계기'를 지난달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미엄 중계기는 기존 800MHz 주파수과 함께 1.8GHz 주파수도 동시에 지원하는 무선(RF) 중계기이다.

SK텔레콤은 800MHz 와 1.8GHz 두 개의 주파수를 모두 사용해 체감 속도를 크게 높이는 멀티캐리어 시범 서비스를 지난달 30일 세계 최초로 서울 강남역~교보타워 사거리 구간에서 개시한 바 있으며, 다음달부터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 서비스에 맞춰 프리미엄 중계기를 연내 서울과 부산 지역에 구축할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광역시 및 수도권 주요 도시 등 전국 23개 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지역 구석구석 어디에서나 최적의 트래픽 분산을 통해 경쟁사 대비 빠른 LTE속도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앞으로도 프리미엄 LTE 중계기처럼 경쟁사에는 없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품질/커버리지와 속도를 동시에 만족하는 최고의 LTE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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