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중국시장 진출 '첫 걸음'
러시앤캐시, 중국시장 진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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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러시앤캐시가 지난 8일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텐진(天津)시로 부터 개업허가를 받으면서 중국시장 진출 첫 걸음을 내디뎠다.

텐진시에 설립할 법인은 러시앤캐시가 100% 투자하는 현지법인의 형식이며 정식명칭은 '텐진 아부로(亞富路) 소액대출유한공사'다. 현지법인의 정식 개업 일은 6월 하순 경이 될 전망이다.

러시앤캐시 관게자는 "우리회사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중국은 복수의 지역에서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의 개발도상국은많은 사람들이 불법 사채시장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번 중국진출을 계기로 그 나라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소비자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회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고도의 심사기법과 CS(고객만족)서비스를 도입하여 사채업 수준에 머물러 있던 우리나라의 소비자금융업을 제도권 금융기관으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나름대로 큰 역할을 해왔다"며 "그 동안 제도권 금융기관으로의 진입을 목표로, 질 높은 서민금융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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