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국방부가 '사이버전' 전투 능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0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국군사이버사령관의 계급을 소장으로 격상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최근 새로운 안보 위협으로 부상한 사이버전과 사이버 테러에 대응하도록 국군사이버사령부 조직을 보강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며, 사이버사령관 계급을 준장에서 소장으로 격상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5백여 명 안팎의 인력을 최대 두 배 확대하는 방안도 조직 확대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우리 군에는 장교와 부사관의 정보보호 전문 병과가 없으며, 병사에 한해 정보보호 특기병을 선발하는 등 사이버 국방 인력 수급 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