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거부”…안과의사회, '포괄수가제' 반발
“백내장 수술 거부”…안과의사회, '포괄수가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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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다음달부터 전국 병의원에서 시행되는 '포괄수가제'에 반발해 안과의사들이 백내장 수술을 거부하기로 함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대한안과의사회는 9일 밤 긴급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1주일 동안 백내장 질환의 진료를 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안과의사회는 모든 수술에 대해 동일한 가격을 적용할 경우 의료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의사들의 과잉진료를 억제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백내장과 편도, 맹장 수술 등 7가지 진료과목에 대해 책정된 '표준 진료비' 안에서 진료비를 청구하도록 하는 '포괄 수가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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