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주전남혁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필지 공급
LH, 광주전남혁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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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용지 1개 필지를 입찰공급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6만1285㎡ 규모이며 특별계획으로 지정돼 별도의 개발안을 만들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 사업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다. 주요 유치업종으로는 위락·판매, 숙박, 의료, 업무, 근린생활시설이며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입점가능하다.

공급예정가격은 총 686억3900만원으로 3.3㎡당 가격은 370만2000원이다. 대금납부는 5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이뤄지며 계약 시 낙찰금액의 10%를 납부하고 잔금은 6개월 단위로 10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인근에 배메산이 위치해 있고 중앙호수공원(52만㎡)도 조성될 계획이며 간선도로망과 도시 전체를 순환하는 자전거도로 개설로 접근성이 더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광주전남혁신도시와 나주시, 광주시 남부, 화순군, 함평군 등 32만여명의 주변인구와 한전, 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 입주에 따른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중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전남혁신도시는 총 732만7000㎡, 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사업지구로 전남 나주시 금천면 및 산포면 일원에 위치해 있다. 현재 15개 이전기관 중 13개 기관이 토지매입계약을 마쳤으며 우정사업정보센터 등 10개 기관이 청사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1일 입찰신청서 제출 및 보증급 납부를 시작으로 25일 입찰을 통해 공급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공급대상자는 일반 실수요자로 자격제한이 없으며 매입을 희망할 경우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입찰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사업규모대비 저렴한 가격과 풍부한 배후 수요,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061-33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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