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이동통신사인 LG 유플러스가 카카오톡의 무료 음성 통화 시범 서비스가 시작된 지 사흘만에 이용을 차단했다.
LG유플러스는 마이피플 등 기존의 무선 인터넷 전화에 대해 사용을 차단해 온 것처럼 카카오톡의 무료 음성 통화에 대해서도 6일부터 사용을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무료 음성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입자는 LTE와 2.5 세대 가입자 5백만명이다.
한편, SK텔레콤과 KT도 기존의 무선 인터넷 전화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따른 제한적 허용을 카카오톡 무료 음성 통화에도 이미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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