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갤럭시S3'의 런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저녁 두바이 어드레스 다운타운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등 중동 지역 15개국 주요 거래처 관계자와 언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갤럭시S3 소개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지켜본 뒤 행사장 곳곳에 진열된 제품을 조작하며 갤럭시S3를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을 시작으로 현지 주요 쇼핑몰에서 순차적으로 로드쇼를 열어 적극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갤럭시S3는 지난달 3일 런던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난 달 29일 취리히에서 시작된 '삼성 갤럭시S3 월드투어'는 같은 달 31일 시드니와 뉴델리를 거쳤으며, 이날 두바이 행사는 4번째다.
이번 투어는 모스크바와 상파울루, 베이징, 서울을 거쳐 오는 20일 도쿄와 뉴욕에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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