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막
'제12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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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대한생명은 '제12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바둑대회는 새계 최대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바둑인재의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다. 현역 최연소 프로기사로 입단한 이동훈 프로(15세, 9회 우승), 15세 나이로 프로에 입단한 '제2의 이창호' 나현 프로(18세, 7회 우승), 지난 5월 여성 최초로 세계 청소년 바둑대회 선발전에서 한국대표로 뽑힌 오유진 양(14세, 10회 3위) 등 바둑영재들을 배출해왔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및 아마5단증이 수여되며,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2000여명의 지역예선 성적 우수자에게도 시상과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지급된다.

대회 접수는 15일까지며, 바둑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홈페이지(http://www.korealife.com/baduk/)'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대한바둑협회를 통해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지역 예선은 전국 25개 지역에서 6월23일부터 7월28일까지 진행되며, 8월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손영신 대한생명 홍보팀장은 "바둑대회를 통해 참가한 어린이들이 바둑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둑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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