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락2지구 보금자리주택 725가구 선착순 공급
LH, 민락2지구 보금자리주택 725가구 선착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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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가 30일부터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의정부 민락2지구 B6블록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부터 의정부 민락2지구 B5, B6블록 내 공공분양주택 725가구를 선착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모든 주택형이 4베이로 설계됐다. LH는 계약금을 기존 15%에서 10%로 인하하고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 및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 등의 방법으로 대금납부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73만원으로 주변 지역 시세보다 저렴하며 국민주택기금 융자(75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의 5.10대책에 따라 거주의무 및 전매제한 기간도 완화된다.

서울 동북부지역 거점 보금자리주택 사업지구로 의정부시 민락동과 낙양동 일대에 개발 중인 의정부 민락2지구는 262만㎡ 규모, 4만4407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기존 택지개발지구인 금오지구와 송산지구, 민락1지구와 함께 총 개발면적 513만㎡에 달하는 주거벨트로 개발 중이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2014년 1월 준공예정)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이 예정돼 있으며 국도 43호선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간선교통망 접근이 양호하다. LH 관계자는 "오는 12월 지구 내 2개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및 편의시설이 안정화될 전망이다"라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이마트도 내달 준공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약일 현재 만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분양사무실과 견본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 회룡역 인근(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33-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 (031-876-6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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