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6월 초 분양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6월 초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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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한화건설이 내달 초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인근에서 지역주택사업인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일반분양에 나선다.

충남 천안시 차암동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내 조성되는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지하 1층~지상 24층, 총 105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168가구 △74㎡ 264가구 △84㎡ 620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389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 일반분양 분의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인근 두정·백석지구의 분양가가 3.3㎡당 700만~800만원대라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분양가격이다. 전용 84㎡ 아파트의 가격이 약 2억원대로 책정돼 천안지역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게다가 인근 전용 84㎡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1억5000만~1억8000만원 수준이란 것을 감안하면 적은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실속 아파트다.

이에 한화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된 것은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을 도입해 시행사의 이윤, 토지 금융비, 각종 부대비용 등을 절감한데 따른 것"이라며 "이와 함께 삼성전자 등 산단의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1㎞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삼성계열사 근로자가 1만6000명에 달하고 있다. 또 제3일반산단의 경우 대부분 토지분양이 완료된 상태로 에드워드 코리아, 다우케미칼 OLED, 한국유미코아, 노바테크 등이 2013년 내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구 내 지원시설용지에 대형상업시설의 계약이 체결되며 주거편의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이고 있다.

더불어 아산신도시, 두정택지지구와 인접해 있는 등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KTX 천안아산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어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또 환기와 일조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으며 판상형의 맞통풍 구조로 조성되고 가변형 벽체 설치로 다양한 평면 구성이 가능하게 하는 등 상품성도 뛰어나다.

이밖에 맞벌이 세대를 고려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차별화된 보육시설이 들어서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키즈카페)을 조성하는 등 보육시설 특화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센터에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태양광 시설을 이용해 공용부의 일부 전력을 충당함으로써 관리비를 절감토록 했다.

신완천 한화건설 상무는 "'천안 꿈에그린 스마일시티'는 천안의 새로운 중심지에서 저렴한 분양가로 선보이는 1052가구 브랜드 대단지"라며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성공적인 조합원 분양 결과가 일반분양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1279번지(리즈앤마리안 소아과병원 인근)에서 내달 초 개관할 예정이다. (041-569-9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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