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자체 航母 제작 착수…10년내 대량건조 가능”
“中, 자체 航母 제작 착수…10년내 대량건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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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국제팀] 중국이 항공모함 자체 제작에 돌입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10년내에 다수의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미 국방부가 전망했다.

미 국방부는 의회에 제출한 중국 군사력 평가 연례보고서에서 중국의 해군력 확장이 두드러지고, 여기에는 미국 항모의 잠재적 위협이 되는 대함 탄도미사일 개발도 포함된다고 분석했다고 19일 외신들이 전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이 지난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여 완성해 지난해부터 시험 출항을 벌이고 있는 첫 항공모함 바랴그호에 이어 자체적인 항공모함 건조에 착수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그러면서 중국이 이미 첫번째 자체 항공모함 제작에 착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 국방부 보고서는 중국의 자체 항공모함 제작 가능성을 예상했었다. 그런데, 올해 보고서는 자체 제작 첫 항공모함의 일부 요소들이 이미 건조에 들어갔을 수 있다는 훨씬 진전된 분석을 담고 있다.

특히. 중국은 오는 2015년 이후에 자체 건조한 항공모함을 가동할 수 있고, 더 많은 항공모함을 건조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중국이 항공모함을 전투 역량을 구축해 활용하는 데까지는 수년이 더 소요될 것이라며 항공모함 이·착륙을 위한 파일럿이 아직 양성되지 않은 단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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