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국제팀] 국제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데 이어 주요 5개 은행의 신용등급도 'CCC'로 하향조정했다.
19일(우리 시각) 외신보도에 따르면 피치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내셔널뱅크 오브 그리스, 유로뱅크, 알파, 피라에우스, 농업은행 등 5개 은행의 등급을 B-에서 CCC로 낮췄다고 밝혔다. 피치는 이들 은행들이 국제 구제금융 계획에 따라 배정된 자금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피치는 전날 그리스가 유로존에서 이탈할 위험성이 커졌다며,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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