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화성 동탄산단 용지 등 35필지 공급
LH, 화성 동탄산단 용지 등 35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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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동탄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및 물류유통시설용지 등 35필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성 동탄일반산단은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와 송리, 금곡리, 오산리 일원에 17만6202㎡ 규모로 조성 중이며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 간 광역도로에 접해있다. 삼성전자 수원R&D·기흥·화성사업장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의 기업이 인접해 있어 입지 조건도 뛰어나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 중 34필지는 산업시설용지로 공급되며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등 3개 업종이 입주할 수 있다. 물류유통시설용지는 1필지가 공급되며 창고 및 물류시설 설치운영업 1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먼저 입주자격 관리기관인 화성시의 심의를 거쳐 입주 적격자로 선정돼야 한다.

토지 공급가격은 ㎡당 86만1278원이며 계약 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이나 잔금은 가격에 따라 2~3년 동안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토지는 이르면 올 9월부터나 늦어도 내년 12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내년 말까지 입주할 경우에는 취득세 및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며 재산세가 5년 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며 화성시청에서 입주자격 심의 신청을 한 뒤 LH의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분양을 신청하면 된다. 입주심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8일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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