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1분기 공사수주액 전년동기대비 670%↑
남광토건, 1분기 공사수주액 전년동기대비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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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남광토건이 1분기 공사수주액을 전년동기대비 670% 증가한 2224억원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남광토건은 1분기 매출액 1047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당기순손실은 경영정상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증자 및 감자로 인해 전년동기대비(-113억원) 약 57% 수준의 플러스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공사수주금액은 2224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동기(289억원)대비 약 670%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광토건은 향후 적자세가 점차 감소해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철도, 항만 등 토목사업에 강점이 있어 국토해양부의 '철도망 구축 계획'에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해외에서는 올해 앙골라, 베트남, UAE 등에서 대형 플랜트 건설, 사회기반시설 건설 등을 수주하는 등 향후 회복세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되고 있는 남광토건은 지난 3월 183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차입금을 기상환하는 등 재무구조개선과 영업경쟁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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