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유승열기자] 삼성생명은 6월말까지 '휴면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휴면보험금은 보험 계약이 만기 또는 해지된 후 2년이 경과되도록 찾지 않아 법적 청구권이 없어진 보험금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삼성생명은 휴면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에게 우편, E-mail, 휴대폰 문자를 통해 안내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평상시에도 휴면보험금 수령 안내를 하고 있지만, 이번 캠페인 동안 집중적인 홍보로 많은 고객들이 잊고 있던 재산과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휴면보험금은 삼성생명 홈페이지 내 '휴면보험금 조회' 또는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휴면계좌통합조회'에서 성명과 주민번호 입력만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삼성생명 사이버·모바일창구, 전국 고객플라자 창구 및 콜센터(1588-3114)를 통해 휴면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6월20일까지 찾지 않은 휴면보험금 중 2010년 발생 분은 미소금융중앙재단에 출연돼 저소득층 복지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단, 미소재단에 출연되었더라도 고객이 직접 삼성생명을 방문해 휴면보험금을 청구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