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신영증권은 1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최근 출시되고 있는 기아차의 K9 등 신차효과를 보고 있다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기아차의 K9에는 현대모비스의 어댑티브 풀 LED헤드램프,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텔레메틱스 시스템(UVO) 등의 기술이 적용됐다"며 "이런 변화를 중심으로 핵심전장부품 매출을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차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부품업체들도 신차 출시 초기에는 단가가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신차효과가 동일하게 발생한다"며 "현대·기아차의 2012년 신차 출시가 4월 싼타페DM, 5월 K9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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