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일본 도쿄에서 삼성전기, 하이닉스 등 6개 대형사가 참여하는 해외 기업설명회(IR)를 25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번째인 이 행사명은 ‘코리아 코아퍼레이트 데이’이다.
CJ, KT, 현대모비스, 현대해상화재 등 총 6개 국내 대형상장기업이 참가할 예정이고 행사는 도쿄 뉴 오타니 호텔에서 열린다. 현대증권은 이날 30여개의 일본 내 로컬 및 외국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이들 회사를 홍보할 예정이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6월 국내 증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 코스닥 기업을 중심으로 도쿄, 싱가포르, 홍콩에서 비슷한 행사를 개최, 해외투자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대증권 국제영업팀 최창식 과장은 “이같은 행사를 통해 투자가와 기업을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한국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외국인의 국내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매년 두차례씩 비슷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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