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개도국에 주택·도시개발 경험 전수
LH, 개도국에 주택·도시개발 경험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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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303년간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한다.

LH는 올해 '주택 및 도시정책 개발' 등 5개 과정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볼리비아 등 중남미 5개국 공무원들이 연수를 받고 있으며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이라크 공무원들이 교육받을 예정이다.

LH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해외초청 연수를 수탁 받아 개발도상국 공무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인적자원개발 및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한국의 주택, 도시개발,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과 공공주태 공급제도 등을 소개해 연수 참가국의 주택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59개국, 316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LH는 이러한 연수과정을 통해 각국의 교육생과 인적네트워크를 유지, 향후 해외사업 발굴 및 참여에 중요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송 LH 사장은 "해외사업 진출을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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