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농아인야구 국가대표팀 후원
러시앤캐시, 농아인야구 국가대표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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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강현창기자]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소비자금융그룹인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이 오는 26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7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농아인야구 국가대표팀에게 야구장비 전체를 비롯해 훈련에 필요한 일체의 경비를 지원한다.

▲ 최근 열린 농아인 야구 국가대표팀 후원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좌측부터 차순관 아프로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회장, 심계원 대한농아인야구협회장, 박정석 대한농아인야구협회 수석부회장.

제7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경기대회는 약30개국 2500명의 농아인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국제대회로서 야구는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어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경기가 열리게 된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본사 대회의실에서 후원 협약식에서 대한농아인야구협회 관계자는 "야구 장비를 포함한 각종 비용문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로 인연을 맺어 온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후원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반드시 우승하여 후원사의 성의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아프로배 전국 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하여 농아 야구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역시 오는 5월12일~13일 이틀 동안 인천 소재 송도 LNG야구장과 인하대 야구장에서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대회가 개최된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농아인야구대회를 꾸준히 개최해 온 인연으로 국가대표팀의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아인야구대회를 비롯하여 각종 소외된 스포츠 종목에 지원을 확대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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