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수원 호매실지구 공동주택용지 7필지 공급
LH, 수원 호매실지구 공동주택용지 7필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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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 호매실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7필지, 총 33만7637㎡ 규모로 이 중 60~85㎡ 2개 블록과 60~85㎡ 및 85㎡ 초과 혼합 5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용지에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80~200% 이하로 최고 지상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가격은 505억~1768억원 선이다.

공고문 확인 및 추첨 신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 및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4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용지는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며 수원~인천 간 복선전철, 광명~수원(호매실) 고속화도로 착공으로 수도권 어디서나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수원시청, 수원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이 반경 7㎞ 이내에 위치해 있고 입점계약을 체결한 홈플러스와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한 대형마트, 백화점 이용이 편리하다. 더불어 서측에 칠보산, 지구내부에 금곡천, 호매실천 등이 위치해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녹지율이 28%에 달해 친환경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6500가구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3월 분양주택 1710가구가 공급돼 단지여건도 빠르게 성숙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당초 대형규모(85㎡초과)에서 중소규모(60~85㎡, 85㎡ 초과 혼합)로 변경돼 건설 가구수가 15% 이상 증가했으며 조성원가의 120% 수준인 저렴한 공급가격과 3~5년 무이자할부로 건설사들의 자금부담을 줄인만큼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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