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상위주, 일제히 급락…삼성전자 사흘째 '↓'
시총상위주, 일제히 급락…삼성전자 사흘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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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세다.

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소폭 오름세인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외국인과 기관의 이탈세에 2% 넘게 내려앉고 있다.

지난달 말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경신하던 삼성전자도 전날보다 2만4000원(1.76%) 내린 133만6000원에 거래되며 사흘째 하락세다. 특히 모건스탠과 CS, DSK, 메릴린치,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의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140만원 선을 이탈한 이후 추가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는 것.

한편, 일각에서는 현재 30포인트 넘게 밀리고 있는 코스피 지수에 대해 지난 새벽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서는 긴축정책에 비판적인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신재정협약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외국인 수급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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