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고용지표 경계감에 '약보합'
코스피, 美 고용지표 경계감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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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미국의 4월 고용지표 발표에 앞서 대기심리가 발동되면서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72P(0.44%) 하락한 1986.42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에 4월 고용지표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금요일 밤이 될 전망이다.

대기심리가 커지면서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0억원, 외국인이 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9억원 매도세다. 프로그램 매물은 14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가스업이 2.35% 상승하면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일 낙폭이 컸던 운수창고도 1.04%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1.16% 하락하고 있으며 건설업도 1.07% 하락세다.

시총 상위주들은 하락종목이 더 많다. 오직 현대모비스만 1.02%로 상승세일 뿐 기아차는 1.82%, 현대차는 1.69%, LG화학은 1.16% 하락세다. 삼성전자도 전일 갤럭시S3를 전격공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1.64% 크게 떨어지고 있다.

이시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14곳, 하락종목은 393곳이며 변동이 없는 종목은 100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6P(0.11%) 상승한 488.00에 거래되면서 어제에 이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가 많이 하락했던 것에 대해 기술적인 반등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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