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는 의정부민락2지구 A2블록에 국민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아파트는 전용 36㎡ 471가구, 46㎡ 370가구, 51㎡ 72가구 등 총 913가구 규모로 공급되며 내년 11월 입주예정이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36㎡형 1460만원, 14만9000원 △46㎡ 2520만원, 21만원 △51㎡형 3000만원, 25만원으로 시중 전세가격의 55~78% 수준으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297만4030원(3인 이하 가구 기준) 이하이며 부동산과 자동차 자산이 각각 1억2600만원, 2467만원 이하여야 한다. 36·46㎡형의 경우 가구 월평균소득이 212만430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의정부시 거주자가 1순위, 양주시, 포천시, 남양주시, 서울시 도봉구·노원구 거주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 충족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56㎡형은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월납입금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 충족자는 3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민락2지구는 이미 개발된 의정부 금오·송산·민락1지구와 인접해 있다. 서울 도심지역과 약 25㎞, 경기도2청사와 약 2.5㎞에 위치해 입지가 뛰어나며 지구 내 대형할인매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 천보산과 부용산, 민락천이 근처에 있어 친환경적 주거공간을 자랑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433-1번지에 위치한 LH 서울지역본부 의정부주택전시관이나 인터넷 LH 분양임대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당첨자발표는 내달 29일, 계약체결은 7월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1600-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