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호재에 나흘째 상승세
코스피, 대외 호재에 나흘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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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 코스피가 대외 호재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61P(0.74%) 오른 1996.6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스는 전날보다 65.77포인트(0.5%) 상승한 1만3279.4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2포인트(0.57%) 오른 1405.8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4.08포인트(0.13%) 상승한 3050.44를 각각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4월 제조업 지수는 54.8로 전월의 53.4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주체 별로는 외국인이 53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억원, 9억원씩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기관에서도 증권업에서만 342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비차익거래부문에서 15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차익거래가 712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5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오름세인 가운데 화학업종과, 건설업이 2% 넘게 올라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과 증권,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1% 이상 뛰고 있다.

반면, 의약품과 운송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등은 1%미만의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전장에서의 상황이 역전된 모양새다. 현대차 3인방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번 장에서 급락했던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등은 2~4% 이상 급등하고 있다.

특히,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이날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째 최고가를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46곳, 하락종목은 308곳이며 75곳의 변동은 없다.

한편, 코스닥 현재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4P(0.68%) 오른 482.13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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