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선SK뷰, 입주 앞두고 프리미엄만 최대 '6천만원'
삼선SK뷰, 입주 앞두고 프리미엄만 최대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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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선 SK뷰' 주경 투시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서울 성북구 삼선동 '삼선SK뷰'가 입주를 앞두고 최고 6000만원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내달 입주를 앞둔 '삼선SK뷰'는 현재 각 주택형별로 500~6000만원가량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전용 59㎡가 기준층 기준으로 최고 6000만원, 전용 84㎡도 최고 4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어 각각 4억원, 5억2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특히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중대형 아파트에도 웃돈이 붙어 전 주택형에 걸쳐 거래까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용 116~118㎡의 경우 기준층을 기준으로 분양가 대비 최고 3000만원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다.

인근 D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 공급물량이 없어 중소형을 중심으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됐다"며 "문의전화도 많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삼선SK뷰'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단지의 뛰어난 입지여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인데다 창경궁로, 대학로 등을 통해 광화문과 종로 등 도심지역으로 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삼선초·중, 경동고, 한성여고 등 학교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2분기 입주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도 집값 상승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4~6월 신규 입주를 시작하는 새 아파트는 총 4만1015가구로, 이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2만5206가구이다. 이는 지난해 3만7886가구보다 1만2680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특히 올 하반기와 2013년 이후 입주예정 물량의 분기별 통계치와 비교해도 최저 수준이다.

'삼선SK뷰'는 지상 15층, 7개동, 전용 59~195㎡ 총 430가구로 이 가운데 237가구를 지난해 7월 일반 분양했다. 분양 당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으며 이 중 전용 59㎡ 주택형은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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