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한국거래소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와 협력 감사체계 구축 논의를 위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양 거래소의 내부감사 프로세스에 대한 상호이해와 '코스피 200선물 글로벌시장'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효율적 협력감사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매매체결의 경우 평시에는 양사 감사부서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시스템 장애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협력감사를 통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키로 결정했다.
김성배 거래소 상임감사위원은 "CME의 리스크 기반의 선진 감사기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유용한 기회였다"며 "거래소가 글로벌 탑 10거래소로 진입할 수 있도록 보다 내부감사 효율화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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