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장애학생 스마트 학습지원
SK텔레콤, 장애학생 스마트 학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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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SK텔레콤은 19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국사봉 중학교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삼성전자와 함께 청각 장애학생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 시범강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범강의의 내용은 청각장애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시스템을 통해 일반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수강하는 내용이다.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실시된 이번 시범강의는 SK텔레콤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난 2010년부터 11월부터 시행 중인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내년까지 지속되는 장애학생 스마트 러닝 지원사업을 통해 SK텔레콤은 청각장애학생은 물론이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학생, 재택 장애학생, 시각장애학생 등 다양한 장애 유형별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화상교육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시스템 구축 등 장애학생들의 학습편의 향상과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장애 극복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해부터 선보인 국내 최초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전용 음성 콘텐츠 서비스인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앱도 제공하고 있다. 'T스토어'에 접속해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도서, 뉴스, 주간지 등을 음성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 실장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장애학생들의 학습  지원 노력과 함께 장애인 특별전형제 도입, 장애학생들이 IT 기술 활용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 제공 등 장애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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