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IFRS 재무분석시스템으로 여신심사 제고
산은, K-IFRS 재무분석시스템으로 여신심사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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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은 16일 K-IFRS 도입에 대응해 종합재무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장천기 산업은행 팀장, 박민현 산업은행 IT센터장, 최동규 산업은행 심사1부장, 허종범 와이드티엔에스 상무, 김상로 산업은행 부행장, 남진우 MCG컨설팅회장, 김홍 산업은행 정보시스템부장, 양우정 산업은행 코아뱅킹전산실장, 김형철 산업은행 e-뱅킹전산실장.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산업은행은 16일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회계제도를 도입한 기업에 대한 여신심사 분석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종합재무분석시스템(ComFAS)을 구축, 개발해 업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ComFAS는 K-IFRS 및 K-GAAP(한국회계기준) 회계제도를 통합한 시스템으로 융자상담부터 본점 심사역의 의사결정 과정과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화하고, 의사결정을 위한 다양한 분석모델을 제공한다.

정부는 해외무역 등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K-IFRS 회계제도를 도입했으며, 상장사는 2011년 결산 재무자료부터 이 회계제도에 기초해 공시를 해야 한다.

김상로 산은 심사평가본부 부행장은 "K-IFRS에 대응하는 대표적 재무분석시스템 구축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FRS란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지난 2007년 말 제정된 새 회계기준으로, 시행 시 연결 대상 회사 재무상태와 영업실적 등을 모두 반영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재무 정보를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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