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보험, 신시장으로 '급부상'
중고차 보험, 신시장으로 '급부상'
  • 김주형
  • 승인 2005.03.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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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손보업계는 보상할부 프로그램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화재는 쌍용자동차, 중고차쇼핑몰 SK엔카, 대우캐피탈과 함께 3월중순부터 중고차 보장 ‘해피체인지’ 할부의 잔존물 보상보험을 판매중이다.

이 할부제도는 구입 후 3년 뒤에 차를 반납하는 대신 초기 구입비용과 월 할부금이 줄어드는 신차구입 방식으로 현대자동차 등 다른 신차메이커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쌍용의 해피체인지는 동양화재의 보험을 통해 신차교환 보상과 휴일교통상해 보상이 이뤄지고 중고차경매장이 아닌 SK엔카에서 중고차의 가치를 보장해준다.

이용고객은 1년 안에 상대방 과실이 많은(50% 이상) 자동차사고가 나고 수리비가 차값 대비 20% 이상 나오면 동양화재의 초과비용보상보험을 통해 동일 차종의 새 차로 교환받을 수 있다.

차 교환 시 들어가는 등록비에 대해서는 200만원 한도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또 고객이 구입 후 3년 뒤 차를 반납할 때 SK엔카의 진단평가를 거쳐 연평균 주행거리가 2만km 이내고 별다른 사고가 없었다면 차값의 30~40%를 보장받는다.

차에 이상이 있다면 손상부분별로 차값의 0.5~5%씩 감가된다.

대우캐피탈을 통해 대출이 이뤄지며 할부기간은 36개월, 이자율은 연 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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