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일반분양분에 로열층 포함된 '강서 쌍용 예가' 선봬
쌍용건설, 일반분양분에 로열층 포함된 '강서 쌍용 예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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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 쌍용 예가' 투시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재건축·재개발 단지에서는 보기 드물게 로열층을 일반분양하는 아파트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달 말 서울 강서구 염창동 242-2번지 일대에 '강서 쌍용 예가' 5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 가운데 5층 이상이 44가구이며 10층 이상의 고층도 26가구가 포함됐다. 이는 웅지·오성·염창 연립주택 재건축 조합원 동·호수 배정을 무작위 방식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전용 면적별 가구 수(일반가구)는 △59.91㎡ 18가구(1가구) △84.90㎡ 123가구(50가구) △84.94㎡ 11가구(6가구)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규모이며 모두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당초 분양가 심의 때보다 약 100만원 저렴한 1580만원 대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혜택도 주어진다.

'강서 쌍용 예가'는 서울지하철 9호선 증미역까지 도보 5분 거리(약 400m)에 있는 역세권 단지로 강남(신논현역)과 도심(시청)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목동, 여의도, 마포,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진출입이 쉽고, 인근에 이마트(가양점), 홈플러스, 강서구청, 강서보건소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강시민공원, 염창공원 도보 이용도 가능하다. 염경초·중, 염동초, 명덕외고, 세현고(기숙사형 사립고), 예일고 등이 가깝고 목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강서 쌍용 예가'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도록 조성됐고 남향 위주로 배치돼 쾌적함은 물론 통풍 및 채광 효과도 극대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선큰 휴게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2개의 테마가로가 계획돼 있다. 세대 내부에는 침실 1개소에는 붙박이장과 현관 수납장 및 코너장이 설치되며 각봉온도조절시스템, 주방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 7인치 주방 액정TV 등도 제공된다.

정상근 쌍용건설 분양소장은 "시공사로 선정된 지 2년 반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해 서울에서 가장 빨리 일반분양하는 단지"라며 "규모는 작지만 인근에 마곡지구 개발계획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올 초부터 전화 문의가 하루에 100통 이상 꾸준히 걸려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26일 사흘간 순위별 청약이 진행되며 내달 3일 당첨자발표를 거쳐 8~10일 3일 동안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입주는 2014년 1월이며 견본주택은 송파구 방이삼거리 쌍용 도시재생전시관에 마련됐다. 염창동 현장 입구에도 별도 분양상담소(02-3665-6088)가 마련된다. (080-021-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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