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남광토건,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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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남광토건이 지난 4일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강호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후 첫 수주를 이뤄냈다. 계약금액은 860억원으로, 남광토건과 이수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5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부산 연산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1573번지 일대의 주택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아파트 8개 동을 짓는 사업으로 60~109㎡, 3개 타입, 총 52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이번 사업은 사업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325가구로 설정됐다.

부산 연산4구역은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있고, 부산시청과 경찰청, 연제구청, 부산지방국세청 등의 관공서가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비롯한 근린생활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김병수 남광토건 기획홍보실장은 "워크아웃이라는 상황에서 이뤄낸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영업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으로 조직을 정비한 후 지난해 말부터 해외, 토목, 건축 전 부문에 걸쳐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부산지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기업경영 여건 개선에 큰 활력을 얻었다"며 "남광토건을 시공사로 선정해 준 조합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부산의 랜드마크로 손색없는 아파트가 되도록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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