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4월 첫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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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5.25포인트(0.76%) 오른 2029.2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억원과 15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장 후반 매수 폭을 키워 101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30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2.69%)이 2%대 상승으로 선방했으며 은행(1.88%)과 운송장비(1.73%), 전기·전자(1.49%)도 강보합세를 보였다. 화학(-0.79%), 기계(-0.37%), 서비스업(-0.26%)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상승 반전해 1.88% 올랐고 현대차도 3.00% 상승했다. KB금융, 기아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역시 모두 2% 넘게 올랐다. 반면 LG화학,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코스피 상승종목은 472개, 하락종목은 330개이고 79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4포인트(0.43%) 오른 521.8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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