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4월 첫 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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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코스피가 2020선을 회복하며 나흘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7.91포인트(0.39%) 오른 2021.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대부분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구제기금 확대소식과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6.22포인트(0.50%) 상승한 1만3212.04로 마감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5.19포인트(0.37%) 오른 1408.4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만 3.79포인트(0.12%) 빠진 3091.57에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억원, 24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반명 기관은 306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름세다. 의료정밀(1.65%), 은행(1.53%), 섬유·의복(1.17%)가 1% 넘게 상승 중이며 종이·목재, 운수창고 등도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단, 전기·전자(-0.39%)만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KB금융(1.33%), LG화학(1.22%)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등도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24%)는 약보합세다.

프로그램매매 178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 상승종목은 447개, 하락종목은 275개이고 79개는 보합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9포인트(0.61%) 오른 522.7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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