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서울대에 'IBK' 건물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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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기업은행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 언론인 양성과 중소기업 지원 기능을 갖춘 'IBK커뮤니케이션센터' 건립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은 서울대와 관련 협약을 맺고 새로 지어질 건물에 기업은행 영문 약자인 'IBK'를 붙여 영구히 사용하기로 했다.

연면적 3300㎡ 규모로 지어지는 IBK커뮤니케이션센터는 우수 언론인을 재교육·양성하는 언론인 교육의 요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건물 1층에 'IBK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해 우수 벤처를 꿈꾸는 대학생·청년 창업자에게 컨설팅과 창업 금융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 센터는 서울대의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허 보호나 기술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일도 맡게 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교육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이라며 "서울대의 IBK커뮤니케이션센터는 지난해 개관한 예술의전당 안 'IBK챔버홀'과 함께 교육·문화·예술을 아끼고 사랑하는 기업으로서 기업은행의 이미지를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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